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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story - 직장에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2-12 16:39:51 조회수 1858
27세 김진경씨(가명)는 직장 3년차에 들어섰다. 3년차가 되면서 왠지 답답하고 우울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동료들은 각각 자기만의 능력을 발휘하며 나아가는 것 같은데 왠지 자신은 뒤쳐지는 것 같고 앞으로의 미래가 암담하게 느껴졌다.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의 당차고 활달한 모습에 그녀는 더욱 위축되어 갔다.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자리에서도 왠지 동떨어진 느낌이 들고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졌다.

그럴수록 일의 능률은 떨어지고 실수가 잦아지면서 자신에 대한 비하감은 더욱 깊어져 갔다. 무엇을 해도 흥미가 없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고 해도 이야기 꺼리가 떠오르지 않고 기억력도 자꾸 덜어지는 느낌이었다. 매일 두통도 심해지고 몸 어딘가가 아픈 것 같은 느낌에 병원을 여기저기 찾아다녀 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잠도 잘 못자고 매일 악몽에 시달리다가 가까운 선배에게 어렵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었다.
선배는 김진경씨가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가까운 정신과병원에 갈수 있도록 안내해 주었다. 정신병원을 찾아간다는 것이 더 좌절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선배는 김진경씨를 격려해주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었다.
선배의 도움으로 정신과병원을 찾은 김진경씨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당분간 심리치료를 받고 증상의 변화를 보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의 감정과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점차 자신감을 찾고 직장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

김진경씨를 맡았던 주치의는 다행히 심각한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질환으로 악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다른 심각한 질환에 대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쉽게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예후는 좋았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출처 : SEMI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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